가두리 양식장 현장방문·격려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전날 서면·고현·설천면 일대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저수온 피해상황을 확인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7일 강진만과 사천만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으며 이는 남해 일부내만에 발생해 양식어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 군수는 저수온 대비 상태를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고충을 경청하고자 현장에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한 어업인은 “양식업을 시작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춥고 해수 온도가 떨어지는 일은 처음”이라며 “혹여라도 모를 피해 발생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앞으로 한 달 정도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여러 자연 재해로 인한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어업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면역증강제 공급 사업과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 사업 등 양식 어입인들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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