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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민 88.6% "작년 하반기 시정운영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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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민 88.6% "작년 하반기 시정운영 긍정"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21.01.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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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14일 시민 대상 '2020년 하반기 시정 현안조사 및 컨설팅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관심층은 70.8%로 상반기에 비해 0.9%포인트 오른 반면에 비관심층은 29.2%로 상반기보다 0.9%포인트 떨어졌다.

40대 연령층과 자영업층이 주관심층이고 비관심층은 20대와 학생층에 각각 포진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88.6%가 긍정 평가로 상반기에 비해 2.7%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해 전체 긍정 평가는 87.3%로 1년 전보다 6.8%포인트 뛰었다.

이와 같은 반응은 금정복합환승센터 입체화사업과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사업 등 민선7기 주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책수립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어느 정도 반영했는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하반기 긍정 평가가 83.0%로 상반기보다 5.4%포인트 올라 소통행정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거주 만족도는 91.3%로 상반기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했으나 10명중 9명꼴로 군포시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계획·개발이 지난 2년간 가장 잘한 분야(20.0%)이면서 가장 미흡한 분야(31.4%)로 집계됐는데 잘했다는 응답은 60대 이상과 자영업 층에서, 미흡했다는 응답은 40대와 학생 층에서 각각 높게 나왔다.

핵심 추진분야에서도 도시계획·개발이 36.5%로 가장 많았으며 시민참여·소통 25.5%, 복지·건강·가족분야 15.3% 순으로 뒤를 이었다.

도시계획·개발분야 중 가장 희망하는 사업으로는 재개발·재건축 등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이 27.0%, 금정·군포역세권 개발 24.2%, 공업지역 활성화 및 종합정비 16.8%, 금정환승센터 입체화 사업 14.6%, 산본천 생태하천 복원 6.3%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정 평가에서는 금정환승센터 입체화사업 추진이 24.9%로 가장 높았고, 국토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선정이 21.7%, 코로나19 관련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과 마스크 지급이 15.8% 순으로 집계됐다.

한대희 시장은 "2040 도시기본계획과 공업지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등 시 전체의 큰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통해 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한 시민들과의 소통에도 한층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안 조사는 메트릭스리서치에 의뢰해 군포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지역별, 성별, 연령대별로 균형있게 구성해서 지난해 11월 9일부터 27일까지 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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