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자발적 품질향상·유통 다변화 노력 효과
충남 금산군 대표 효자작목인 깻잎이 지난해 연매출 609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16.3%가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 2016년 최초로 500억 원 매출을 달성한 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군 깻잎 매출액은 지난 2017년 515억 원, 2018년 517억 원, 2019년 524억 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군이 매출액 증가 여건 조성을 위해 깻잎 농가들의 품질향상 독려 및 GAP인증 확대, 해외 수출 증가를 위한 깻잎 유통 다변화 등의 노력을 지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작년 여름철 장마로 깻잎 생육이 부진해 수확 시기가 늦어지고 8~9월 휴가철과 겨울 깻잎 작부체계 전환이 맞물려 깻잎 출하 물량이 부족해져 박스당 최고 4만 원대까지 가격이 상승한 것도 매출액 증가에 일조했다.
한편 문정우 군수는 “지난해 깻잎 최고 연매출 600억 원대 달성은 지속적인 행정지원과 깻잎 농가 스스로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얻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금산이 고품질 안전 깻잎의 주산지로의 입지를 확립하기 위해 깻잎 명품화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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