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는 전날 오전 11시경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를 통해 보령시 권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안전하게 서울시 소재 모 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산모는 14일에 출산 예정인 산모로 지난 6일 임산부 이송 예약제를 통한 구급 서비스를 신청해 보령소방서 구급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임산부와 영아를 보호하기 위한 임산부 119 서비스는 119에 직접 전화로 신청하거나 각 시ㆍ군 보건소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분만 예정일에 맞춰 사전에 119구급대에 신청할 수도 있다.  

대상은 도내 모든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생후 1년 미만 영아로 출산을 위한 병원이송, 출산 전·후 응급 상황 시 의료기관 이송 등 출산예정일, 진료병원 등을 등록해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연근 현장대응단장은 “이송한 산모가 건강하게 출산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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