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의회는 전날 故 정인 양의 공원묘원을 찾아 추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을 비롯한 박현일,이혜원, 윤순옥 의원은 묘원을 찾아 16개월 만에 생을 마감한 정인 양을 함께 추모했다.
안데르센 공원묘원 송길원 목사는 "정인 양 묘소에 전국 각지에서 지금까지도 추모 물결에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또 다른 아동학대 피해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진선 의장과 의원들은 "양평군의회도 다시는 이런 슬픈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아동학대 관련 군 조례를 살피고 아이들의 안전과 아동학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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