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성동마을 입구
장병·주민 사진 등 담아
장병·주민 사진 등 담아
경기 파주시는 대성동마을 입구 ‘DMZ 유일의 버스정류장’이 새단장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단장된 버스정류소는 ‘DMZ 유일의 버스정류장’, ‘대성동 팔각정에 내린 첫 눈’ 문구가 새겨진 대성동마을 태극기와 팔각정 등의 이미지로 채워졌다. 또 그동안 대성동마을 주민들과 JSA경비대대 민정중대 장병들이 함께 지냈던 흔적들이 담긴 사진 등으로 꾸며졌다.
김동구 이장은 “마을 주민들을 경호하고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민정중대 장병들이 있기에 대성동마을이 존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민사업무와 구제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동마을은 6·25 전쟁 후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이 DMZ 안에 민간인 거주지를 하나씩 두기로 합의하면서 북쪽의 기정동마을과 함께 조성됐으며 행정구역상 경기 파주시에 속해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김순기기자
sgki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