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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열방센터 확진 756명…9개 시·도 급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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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열방센터 확진 756명…9개 시·도 급확산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1.16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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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종교시설 15명 무더기 확진, 동대문 사우나서도 11명
전남 순천 교회관련 10명 추가 확진, 영암 사찰 관련 12명 쏟아져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누적 확진자가 15일 오후 6시 기준 756명을 기록해 전국 9개 시·도로 감염전파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6일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BTJ 열방센터 관련 여전히 많은 미 검사자가 있다"며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열방센터 방문자는 조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열방센터 방문 추정자는 3000여명으로 이중 검사결과 미등록자는 1016명(34.1%)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관련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중에선 실제로 검사를 받았지만 통계 전산시스템에 등록이 안 된 사람도 일부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다.

또 이날 0시 기준으로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신규 집단감염 및 기존 집단감염 추가 확산 사례들이 발생했다.

그 가운데 서울 동부구치소와 관련한 9차 전수검사 결과, 동부구치소 2명, 영월교도소 이송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누적 감염자는 1221명으로 늘었다.

서울 서대문구 종교시설에선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서울 동대문구 사우나 관련해서는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12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강동구 요양병원에서도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이 추가확진됐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관련해선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총 18명으로 군 관계자는 15명, 가족 1명, 지인 1명, 기타 1명이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교회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209명으로 늘었다.

전남 순천시에선 교회관련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 감염판정을 받았다. 전남 영암군 사찰 관련해서도 지난 14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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