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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운행 전기버스 툭하면 결함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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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운행 전기버스 툭하면 결함 '불안'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01.16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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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대 운행…친환경 차량 불구 잇단 문제
운행중 뒷문 열리고 시동 꺼지는 현상 발생

서울 시내를 운행하는 300여대의 전기버스가 잦은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300여대의 전기버스가 현재 운행 중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그린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전기버스를 확대 도입하고 있다.

전기버스는 환경친화적 차량으로 오염물질 감축 효과가 크고 연료비 역시저렴해 비용 절감 효과도 크지만 시동 꺼짐 등 안전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현장의 우려가 높다.

특히 기사들은 '시동꺼짐'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행 중 발견한 결함은 이 현상 이외에도 신호대기 정차 중 하차문이 열릴 때도 있다. 

시는 이와 관련해 결함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회사로부터 전기버스의 특이사항 등을 보고받고 있는데 특별히 시동꺼짐 현상 등이 보고된 적이 없다"며 "히터 문제는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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