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김영록 전남도지사 “청년농 성공 지원 최선”
상태바
김영록 전남도지사 “청년농 성공 지원 최선”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1.01.17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차 산업현장 방문 격려 [전남도 제공]
6차 산업현장 방문 격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청년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여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김소영, 정경모 부부가 대표로 있는 보성 싱싱농원을 찾아 이들을 격려하고 딸기토마토 등 지역특산물로 가공유통,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우수 6차 산업현장을 둘러봤다.

싱싱농원 대표 부부는 지난 2010년 서울에서 보성으로 귀농했다. 지난 2011년 도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팜을 도입해 연간 8천 명 이상이 찾는 딸기 수확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가 개발한 딸기쨈, 딸기원액 등 가공식품은 전라남도 쇼핑몰 남도장터와 보성몰 등을 통해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연간 4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농원으로 성장했다.

김 대표는 “젊은 청년 농부들이 농촌에도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예비 청년농부들이 농사콘텐츠를 기반으로 상상력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디어가 이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의지있는 청년농업인 부부가 보성에 정착 후 성공해 지역의 새로운 희망이 돼줘 감사하다”며 “청년농업인들이 성공해야 다른 청년농업인들도 농업에서 꿈을 꿀 수 있고 농촌도 살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성공한 청년농업인들이 많아지면 농업경쟁력도 증진될 것"이라며 “더 많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업과 농촌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의 농업분야 진출 촉진을 위해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고 있으며 농지구입, 축사 신축 등 영농창업을 위해 최대 3억 원의 융자금을 연리 1%로 저리 지원하는 등 다양한 청년농업인 지원책을 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