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최근 착한 선결제 권분운동 확산을 위해 순천소상공인연합회 등 12개 단체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위기대책으로 ‘순천형 권분운동’을 펼쳐왔으며, 생필품 권분꾸러미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권분을 시작으로 150만장의 마스크를 기부받아 전 시민에게 나누는 마스크 권분운동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시즌3 ‘착한 선결제 권분운동’을 펼친다.
이번 협약에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소비·착한선결제 등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선결제에 적극 참여, 착한 선결제 권분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허석 시장은 “조금 여유 있는 사람이나 급여 생활자 등 코로나19 타격이 크지 않은 사람들이 피해가 큰 사람들을 위해 착한 선결제 운동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선결제는 소상공인에게 재정적인 도움은 물론 희망을 줄 수 있어 오늘 협약을 통해 더불어 잘 사는 순천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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