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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정 하동 취나물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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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정 하동 취나물 본격 출하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21.01.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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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취나물 첫 경매 ㎏당 9400원선…맛·향 뛰어나 소비자 인기
지리산 청정 취나물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하동군 제공]
지리산 청정 취나물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하동군 제공]

지리산 청정 취나물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하동산 취나물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입맛을 돋우는데 좋다.

군은 지난 14일 하동농협 적량지점 삼화실선별장에서 2021 취나물 첫 경매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경매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현장 경매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경매가는 지난해와 비슷한 kg당 9400원 선에서 1.3t 가량 거래됐다.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시설 취나물은 오는 5월까지, 노지 취나물은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출하된다.

적량·청암·악양·양보면 등 청정 지리산 일원 630농가가 97여㏊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3489t의 취나물을 생산해 50억원(2020년 기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동산 취나물은 지리산 기슭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향이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취나물은 비타민C와 아미노산·칼륨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성인병과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며, 두통 완화와 뇌 활성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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