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분 150여기 피해
전남 여수 시립공원묘지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보이는 불이 나 봉분 등이 피해를 입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46분 여수시 소라면 시립공원묘지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공무원 8명, 산불진화대 20명, 진화차량 2대, 헬리콥터 1대를 현장에 투입해 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150여기의 봉분과 주변 나무 등이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성묘객 실화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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