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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타통과 등 적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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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타통과 등 적극 노력"
  • 남해/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1.17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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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 예정지 방문…국토균형발전·남해안권 관광 시너지효과 공감
"남해군 편익 증대 및 경남 중서부권 동반 발전 기대"
김정호 의원(더민주 경남도당 위원장)이 전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예정지를 방문했다. [남해군 제공]
김정호 의원(더민주 경남도당 위원장)이 전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예정지를 방문했다. [남해군 제공]

김정호 의원(더민주 경남도당 위원장)이 전날 남해군을 방문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예정지를 둘러봤다.

17일 남해군에 따르면 김 의원은 해저터널 건설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지난해 1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내달 일괄예비당성조사 용역 2차 중간보고를 앞두고 있으며 군은 그동안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필요성을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적극적으로 피력해 왔으며, 경제성(B/C) 평가 항목을 올리는 데 주력해 왔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여수세계엑스포를 기점으로 구축된 여러 기반 시설들을 서부경남이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재난 등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인력과 물자를 투입할 수 있어 국가기간산업 밀집 지역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예타 결과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남해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예타 통과 후에는 빠른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국토균형발전과 실질적 동서통합 실현 뿐 아니라, 국도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 완성을 통해 남해안권 관광산업 전체의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방문객 수천만명이 여수·순천권과 남해·하동·사천권을 넘나들 수 있게 되며, 고성·통영·거제권까지 그 영향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남해∼여수 간 이동 소요 시간이 기존 1시간 10분~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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