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5대 동시‧30분 급속충전 가능, 2월15일 시범 운영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율현공원(밤고개로21길) 인근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내달 1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충전소에는 50‧100㎾ 급속충전기 3대가 마련돼 한 번에 전기차 5대를 충전할 수 있다. 50㎾ 충전기로 30분이면 전기차 1대 충전이 가능하다. 구는 100면 이상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100% 설치토록 했으며, 현재까지 총 64개소(122대)가 조성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올해 ▲강남스포츠문화센터(밤고개로1길 52) ▲포이초등학교 공영주차장 ▲언주초등학교 공영주차장 ▲압구정로29길 공영주차장 등 4곳에 100㎾ 급속충전기 1대씩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주명애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전기충전기 확대는 물론 거주자 우선주차 신청 시 친환경차량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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