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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게 죽겠다"...존엄사 작성자 8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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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게 죽겠다"...존엄사 작성자 80만명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1.1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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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중단 임종 13만5천명
여성·60대 이상 꾸준한 증가세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제공]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제공]

'품격있는 죽음'으로 불리는 존엄사가 시행된지 3년만에 이를 밝힌 사람이 8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로 임종과정에서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한 임종기 환자도 13만5천명에 달한다.

18일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총 79만193명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55만3천547명으로, 남성 23만6천646명 보다 2배 이상 많았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69만6천118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18년 10만529명, 2019년 43만2천138명, 2020년 25만7천526명이었다.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한 환자도 3년간 총 5만7천512명이었다.

2018년 1만7천615명, 2019년 1만7천818명, 2020년 2만2천79명이다.

실제로 연명의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환자는 3년간 총 13만4천945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8만594명, 여성이 5만4천351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이 81%를 차지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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