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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올해 첫 외자유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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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올해 첫 외자유치 협약 체결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1.19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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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킨공업, 당진 송산2에 가스 생산공장 신축
충남도는 일본 다이킨공업과 4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일본 다이킨공업과 4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9일 일본 다이킨공업과 4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이킨공업은 국내 씨앤지하이테크사와 합작해 법인을 신설하고, 당진 송산2 외국인 투자지역 3만 4070㎡(약 1만 306평) 부지에 반도체 제조용 가스 생산공장을 신축한다.

이를 위해 다이킨공업은 향후 5년간 약 420억 원을 투자하며, 이를 통한 도내 신규 고용효과는 50여 명으로 전망된다.

다이킨공업은 일본 현지에서 직접 생산·납품해 온 반도체 제조용 가스를 도내에서 생산·판매할 방침이며, 내년 10월부터 에어컨용 냉매 가스의 순도를 높여 반도체 제조에 적합한 고순도 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한 가스는 고객사인 삼성전자, 에스케이(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제조사에 납품할 예정이다.

도와 당진시는 전기, 가스, 용수, 하수·배수처리 등 인프라 설비 부문에 대해 협력하고, 사업 인허가 취득 및 공장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양 지사는 “대한민국 반도체 제조용 가스 시장에서 2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다이킨공업과의 연대·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당진 송산2 외국인 투자지역에 신설될 공장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든든한 힘이 돼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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