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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숲속의 환경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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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숲속의 환경도시’ 조성 박차
  •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 승인 2021.01.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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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숲 등 그린 뉴딜사업 추진
그린숲 조성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녹색도시 ‘숲속의 광양’ 조성 박차에 나섰다. 사진은 미세먼지 차단숲 예정지 폐선부지 [광양시 제공]
그린숲 조성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녹색도시 ‘숲속의 광양’ 조성 박차에 나섰다. 사진은 미세먼지 차단숲 예정지 폐선부지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미세먼지 차단숲, 생활밀착형 숲,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녹색도시 ‘숲속의 광양’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 미세먼지 차단숲 등 도시숲 조성
3월 개관 예정인 전남도립미술관을 비롯해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맞춰 광양읍 유당공원, 운전면허시험장 인근 폐선부지 일원과 동천변, 국지도 59호선 일원 7ha에 70억 원을 투입해 숲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문화재 현상 변경 등 사전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유당공원에서 전남도립미술관을 거쳐 운전면허시험장, LF 아웃렛, 순천 경계 동일터널까지 광양읍권 (구) 경전선 폐선부지 약 4km가 녹지축으로 연결됨에 따라 생태하천인 동서천과 함께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시 제공]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시 제공]

● 생활밀착형 숲 및 스마트 가든 조성
중마동 커뮤니티센터에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실내식물을 심는 한편, 자동관수 시스템 및 온습도조절기 등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객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든 6개소를 조성함으로써 노후 산업단지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한다.

● 주민단체 참여숲 및 무궁화동산 조성
7월 개장 예정인 봉강 백운제 농촌 테마공원 물놀이장 일원에 주민단체 참여숲과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비 3억 원으로 봉강면 이장단협의회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경관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봉강에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동산을 조성한다.

실내정원예정지 커뮤니티센터  [광양시 제공]
실내정원예정지 커뮤니티센터 [광양시 제공]

● 자녀안심 그린숲 및 명품 가로숲길 조성
광양읍 북초등학교 일원에 사업비 2억 원으로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

또한 가로수의 녹색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만들기 위해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앞 도로(중마로) 2km 구간에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기존 생육 불량 가로수를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수종으로 교체해 특색있는 명품 가로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재복 시 녹지과장은 “코로나19, 경기침체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에게 휴식과 치유, 활력을 제공하는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kkkyb0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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