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다음달 10일까지 도내 공동주택의 분리배출 실태에 대한 도 및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150세대 이상 아파트 등 도내 1,177개 단지를 대상으로▲단지 내 게시판 및 안내방송 등을 활용한 제도 홍보 실시 여부▲투명페트병 별도 수거함 비치 여부 ▲투명페트병 수거함 내 기타 플라스틱의 혼합 배출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도는 올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 조기정착을 위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 운영, 재활용 수거망 보급, 재활용품 자판기 지원 및 선별장 품질개선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현장에서 제도 정착에 따른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가 조기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해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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