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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영천시, 올해 757억 투입 농가소득 향상 박차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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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영천시, 올해 757억 투입 농가소득 향상 박차 가한다
  • 영천/ 윤석중기자
  • 승인 2021.01.1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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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형 직불제 지원·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시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올해 농가경영안정을 위한 공익형 직불제 지원 약 190억원, 기후변화․고령화에 대응한 미래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에 10억원, 유기질비료 공급 지원, 채소류생산안정 지원 사업 및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 등에 93억원 등 757억 원을 집중투입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가공산업의 발전가속화
‘농촌자원복합 산업화 지원사업’의 제조가공분야에 총 35억, ‘치유농장 육성지원 사업’에 3억,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사업’에 3억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샤인머스켓 수출단지 농가 현장간담회 [영천시 제공]
샤인머스켓 수출단지 농가 현장간담회 [영천시 제공]

●유통구조 개선 및 특화품목 생산기반 구축
농산물도매시장에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3801㎡(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해 11월 완공되면 지역 농업인의 이용편의를 증대하고 공판기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 지정은 한방산업과 더불어 마늘산업의 신성장 동력이 창출되며 규제특례를 활용한 마늘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와인의 농촌융복합사업지구조성사업과 한방의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와인의 6차산업 활성화와 농촌활력 증진, 한방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경마공원사업 승인기념식 [영천시 제공]
영천경마공원사업 승인기념식 [영천시 제공]

●말문화체험관 및 승마숲길 조성
말문화체험관은 복합시설로 패밀리 카페, 전시·교육실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실외에는 유아에서 어린이까지 안전하게 기승체험이 가능한 어린 전용 승마장을 갖추고 있다.

말문화승마숲길은 외승로 숲길, 레일마차체험시설, 계절쉼터 등 가족단위로 승마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고 있어, 운주산휴양림과 운주산승마조련센터을 연계하는 지역 관광자원의 묶음상품(Package Tour)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의 극대화가 기대된다.

영천경마공원 배치도 [영천시 제공]
영천경마공원 배치도 [영천시 제공]

●영천경마공원 건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해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44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3657억원을 투입해 건설된다.

주요 시설로는 경주로, 관람대, 마사, 동물병원 등 경마 필수시설과 함께 루지존, 힐링승마원, 수변공원, 야생화정원, 피크닉가든, 가족캠핑장 등 경마와 레저ㆍ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민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1단계로 1,570억원을 투입해 경주로, 관람대, 예시장 등 경마 필수시설과 시민을 위한 공원을 2024년 우선 개장하고, 이후 무동력 놀이터, 루지트랙, 숲속캠핑장, 힐링승마장 등 레저문화 공간이 추가 조성된다.

영천농산물도매시장 조감도 [영천시 제공]
영천농산물도매시장 조감도 [영천시 제공]

●미래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올해부터 3년간 120억 원을 투자해 1만평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신소득작목으로 지역에 맞는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 연구와 스마트팜을 배우고 싶은 청년농을 위한 청년농 창업보육센터, 지역특화작목인 샤인머스켓 노지 시설 등 관행 농업에서 첨단 농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올해 16억 원을 투입해 8월 준공을 목표로 북부권 임대사업소도 개소되면 동서남북 모든 권역에서 임대농기계 사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기계 순회수리사업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지역의 농업 복지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연간 1만여 명의 인력 알선을 목표로 중앙농업인상담소에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과 구직자의 희망 작업유형과 영농작업 기간 등의 자료를 모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시기별 일자리 제공을 통해 일손을 구하는 농업인과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 모두가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심으로서 국가경쟁력 향상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기존 농업·농촌을 보호해나가면서, 새로운 시대의 다양한 농촌자원 부가가치를 높여 다양한 수익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지역농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찾아오는 부자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천/ 윤석중기자 
yun-sj2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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