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관과 거버넌스 협의체계 구축
충남 논산시가 선제적인 코로나19 백신접종추진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황명선 시장은 “안전선별검사소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 1명을 발견해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막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계속해서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 등 40여개소를 통해 희망하는 시민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의 백신접종 매뉴얼에 발맞춰 신속하고 원활하게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해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모든 읍·면·동에 21개소의 코로나19 안전선별검사소를 운영했다.
그 결과 시는 코로나19 안전선별검사소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 1명을 조기 발견, 즉시 격리조치한 것은 물론 확진자의 학교 및 교직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신속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으며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향후 시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접종 매뉴얼에 맞춰 관내 의사협회 등 기관과의 거버넌스 협의 체계를 구축하고 100여 명의 의료진과 행정요원을 투입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시장은 “향후 더 선제적인 대응과 촘촘한 방역체계를 바탕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모임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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