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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코로나 불구 유치 기업 가동·투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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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코로나 불구 유치 기업 가동·투자 늘었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1.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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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52개사 ‘새 둥지’…전년 대비 3개 늘어 5년 만에 최고점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제공]

지난해 코로나19에도 충남도 내에 새 터를 잡은 기업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 국내 기업 중 지난해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한 업체는 752개로 이는 지난 2019년 749개 기업보다 3개 늘어난 것이다. 또한 지난 2015년 770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시·군별로 보면 천안이 275개로 가장 많았고, 아산 193개, 당진 71개, 금산 54개, 예산 32개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195개, 전기전자통신 126개, 식품 80개, 석유화학 55개, 비금속 54개 등의 순이다.

도는 준공·가동 기업이 늘어난 것은 도내 투자 여건과 이전 기업에 대한 도의 인센티브 강화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도는 도외 소재 기업이 공장과 더불어 본사를 이전할 경우 설비 투자 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추가로 지원 중이다. 또 수도권 이전기업의 이주 직원을 대상으로는 개인 당 150만 원, 세대 당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기 위축 등으로 기업들이 여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충남의 미래 발전 가능성과 인센티브 확대 등이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 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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