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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로 청년 일자리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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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로 청년 일자리 책임진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1.20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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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등 5개 청년 일자리사업 운영
성장현 구청장 [용산구 제공]
성장현 구청장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취창업을 준비하는 만 18세~39세 이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1년도 청년 일자리사업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일자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년 일자리창출 보조금 사업 ▲전문가양성 교육연계 취업지원 ▲민관협력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등 5개 사업을 마련했다.

일자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전공, 특기를 살려 전문분야에서 직무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물관 전문가 양성과정과 청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물관 전문가 양성과정은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구청,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29일까지 구 일자리경제과, 지역정책과를 찾아 신청서를 내야하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2월 말 합격자를 발표한다.

청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주한 외국 대사관 및 구 유관기관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준다. 오는 4월 참여기관을 모집, 6월 참여자를 선발한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취업 청년특강, 기업탐방단 및 일자리카페 운영 등이 있다.

청년 일자리창출 보조금사업은 국·시·구비 매칭 사업으로 구 재정비사업과(지역 토목전문인 양성지원 및 취업알선), 건축과(건축사사무소 및 건축현장 인턴지원), 일자리경제과(중소기업 및 SNS 마케팅 전문가 일자리창출)에서 각각 담당한다. 3월 사업 수행기관을 모으고 5~6월 참여자를 선발한다.

취업 연계 전문가 양성과정은 구, 한국무역협회가 함께한다. 스마트클라우드(Smart Cloud·SC) IT마스터(3~12월), 무역마스터(1~3월) 과정을 운영, 관련 분야 취업을 돕는다. 구 일자리기금으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민관협력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은 법인 및 비영리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구가 운영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참여기관을 모집했다. 총 9개 사업을 접수했으며 이달 말 일자리기금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구는 전국 최대 규모인 120억원의 일자리기금을 조성해 맞춤형 청년 취업연계 교육, 창업자금 저리 융자 등에 사용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취업률이 최악인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해 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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