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는 20일 오전 0시 33분경 보령시 주산면 수출 포장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초기 신속한 대처로 2명 전원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소방인력 145여 명과 소방차량 21여 대를 동원 시, 의용소방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 연소 진행을 차단해 1시간여 만에 진압했다.
특히 신고접수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출동대는 신속히 인명검색부터 해 건물 옥상에서 발견한 요구조자 2명을 전원 무사히 구조하는 등 인명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했다.
해당 건물은 지상 2층의 건물로 1층은 공장, 2층은 식당과 사무실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실내 박스 더미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한 관계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은 조사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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