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시·의회 협업...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추진방안 논의
경기 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장은 최근 여주축협 조창준 조합장과 여주시청 축산과 담당자들을 면담하고 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의 필요성과 설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박 의장은 "어느 정도 규모의 어떤 처리시설이 추가로 필요한지와 처리시설 설립 방식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성있는 방향을 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는 가축 요액이나 양돈분뇨의 처리보다 한우축분의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입지선정과 민원 해결의 선결과제들이 해결되지 않아 축산분뇨 처리시설 설립이 지연되고 있다.
한편 박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 또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달 초 이후 축협, 시, 의회 등이 협업 과제로 연석회의를 열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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