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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올해 미세먼지 저감 위해 58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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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올해 미세먼지 저감 위해 588억원 투입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1.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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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413억원 확보, 지난해 대비 4배 증가, 역대최대 규모
그린 뉴딜(모빌리티) 사업 등 3개 분야 24개 사업 추진
경남 진주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 관리를 위해 588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정촌초교앞 미세먼지 신호등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 관리를 위해 588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정촌초교앞 미세먼지 신호등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 관리를 위해 588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수송 분야▲가정 및 사업장 분야▲시민의 건강권 관리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분야에는 13개 세부사업에 545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의 핵심인 그린 모빌리티 사업에 수송 분야 예산의 70%에 달하는 373억원을 대폭 투입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 보급 전기차는 2046대로 최근 3년간 보급한 472대의 4배가 넘는 규모로 과감하게 확대 편성했다.

수소차는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는 시점에 맞춰 1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판문동 일원에 공사 중이며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사업에 170억원을 투입해 7000여대의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한편 오는 2128세대에 대해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해 두고 있다.

이외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41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미세먼지는 이미 사회적 문제가 되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단계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미세먼지 저감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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