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여야, 서울시장 후보 각종 부동산공약 실현가능성 떨어져
상태바
여야, 서울시장 후보 각종 부동산공약 실현가능성 떨어져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1.21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더민주 우상호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전매DB]
왼쪽부터 더민주 우상호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전매DB]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대이슈로 부동산 정책이 떠오르면서 여야 후보들이 잇따라 관련 공약을 내놓고 있지만 실현가능성은 미지수다.

특히 잔여임기가 1년에 불과한 상황에서 최소 수년이 걸리는 사업의 특성상 여야 누가 당선이 되든 임기내에는 불가능하다.

21일 현재까지 발표한 공약을 살펴보면 여권 후보들은 대규모 공공주택, 야권 후보는 민간 주도 공급에 무게를 두고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최근 '공공주택 16만호 공급'을 발표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위에 24만평의 인공부지 조성, 서울 지하철 1호선 지상구간을 모두 지하화해 17만평의 신규부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나경원 전 의원은 원스톱 재건축 심의로 재건축에 집중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취임 100일 이내에 제2종일반주거지역에 대한 7층 이하 규제를, 오신환 전 의원은 무주택자와 청년에게 시세 절반 가격에 분양, '환매조건부 반반아파트' 3만 가구 공급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5년간 주택 74만 6000호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나 이들 후보들의 공약은 상대후보들을 공략하기 위한 공약일 뿐 현실성이 떨어지거나 임기 내에는 이룰 수 없다는 지적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