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천억원 투입해 '더 넥스트(The NEXT)'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구체적 목표로 ▲심리스(Seamless;매끄러운) 고객 경험 ▲디지털 기반 업무 플랫폼 ▲디지털 중심 뱅킹 플랫폼 ▲데이터 기반(Data-driven) 비즈니스 혁신 ▲ICT(정보통신기술)·디지털 인프라 현대화 등을 꼽았다.
고객들이 일관된 서비스를 단절없이 경험하도록 영업점, 신한 쏠(SOL) 앱, 고객상담센터 등 은행 모든 채널의 데이터와 마케팅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 상담과 거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단말 표준화, UI(사용자 환경) 개선 등도 추진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금융 ICT 사업과는 달리 ICT 혁신 기반을 우선 구축하고 ICT 서비스를 전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