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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교통사고 예방대책 '가시적 성과'…사망자 4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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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교통사고 예방대책 '가시적 성과'…사망자 4년 연속 감소
  • 아산/ 정은모기자
  • 승인 2021.01.2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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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신호등·발광형 표지판 설치 등 추진
아산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4년 연속 감소했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된 다양한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아산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19명으로 2019년 36명보다 47.2% 감소한 수치다. 

아산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 51명, 2018년 38명, 2019명 36명으로 4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 모니터링, 어린이보호구역 노란발자국·노란신호등·옐로카펫 등 관련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또한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선제적 국비를 확보를 통해 전국 최초로 관내 초등학교 46개교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유치원·어린이집·특수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도 확대 설치된다.  

특히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한 18개 경로당 주변 도로의 보호구역 지정, 새벽 및 야간 보행하는 노인들 위해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 등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도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고령 운전자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뒤에는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자에게 아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오는 4월 17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위해 3월까지 최고속도제한 표지판과 노면표시 정비를 완료한다. 이는 도로 위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다. 일반도로는 50km/h,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km/h 이하로 제한속도를 조정하는 사업이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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