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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전국 최초 에너지 전자화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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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전국 최초 에너지 전자화폐 지급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1.01.21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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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에너지 전자화폐 소양에너지페이 오는 1월 29일 첫 지급
모바일 전용앱 통해 대상자별 2000원/0.1kw 지급…지속가능한 도시 구현 교두보
강원 춘천시는 전국 최초로 에너지 전자화폐를 지급한다.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는 전국 최초로 에너지 전자화폐를 지급한다.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는 전국 최초로 에너지 전자화폐를 올해 3612가구에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초 지급대상자는 총 3612가구로 지급 규모는 2억원으로 재원은 태양광발전소(4개소)의 전력 판매 수익금을 활용한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액 자부담 설치자 2624가구, 주택지원 보급사업 설치자 177가구, 융복합지원 보급사업 설치자 420가구,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설치자 391가구다.

오는 29일 217가구에 대해 소양에너지페이가 최초로 지급된다. 이후 4년간 연간 1회씩 매년 3월에 지급하며,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2년간이다.

지급은 에너지화폐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모바일 전용앱으로 지급된다. 사용자는 소양에너지페이 가맹점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한 후 모바일 전용앱을 통해 스캔 결제를 하면 된다.

가맹점은 이달말까지 약 600개 모집을 시작으로 최대 20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지급대상자를 현재 주택용 자가소비형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에서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열원시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양에너지페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는 곧 지속가능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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