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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유천호 강화군수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매력 도시, 강화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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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유천호 강화군수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매력 도시, 강화로 도약한다"
  • 강화/ 김성열기자
  • 승인 2021.01.21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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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3000개 등 공공일자리 마련
교동면 화개정원·전망대 랜드마크 기대
스마트팜 보급·물 걱정없는 농업 첫발
출산 지원금 첫째아 500만원으로 상향
강화형 지역뉴딜 추진 경제회복에 총력
도로교통망 확충해 사통팔달 강화 조성
유천호 강화군수 [강화군 제공]
유천호 강화군수 [강화군 제공]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 새해설계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기반 농·축·어업 경쟁력 강화 ▲고품격 교육·문화·체육 기반 확충 ▲모두가 누리는 복지 ▲강화뉴딜 정책 추진 등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정책들을 제시했다. 특히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매력의 도시, 강화’로 가기 위한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수도권 매립지 종료에 대비한 강력한 환경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방역 일자리 100여 개, 노인일자리 3000여 개 등 공공일자리를 마련해 직접고용을 창출한다.

또한 적극적인 관광정책으로 오는 11월 400억 원이 투입된 교동면 화개정원 및 전망대 조성사업이 준공된다. 11만㎡ 규모 지방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 등이 설치돼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강화읍~송해면~양사면을 잇는 ‘DMZ 평화의 길’이 조성되고, 양사면 철산리에는 평화센터와 옛 마을들을 재현한 산이포 민속마을이 들어선다.

원도심을 수도권 대표 도보여행지로 중점 육성하고 기존 문화재 중심에서 탈피해 레트로·체험·인스타그램·모바일 등 트렌드 변화에 맞춘 관광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추진한다.

●농·축·어업 경쟁력 강화
42억 원을 투입해 연동하우스, 환경제어시스템, 다겹보온커튼, 무인방제, 에너지 절감기술 등을 접목한 ‘스마트 팜’ 기술 보급에 나선다. SNS를 통한 마케팅 교육,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확대하고 대형 온라인몰에 강화도 특산물 전용관을 확대한다.

‘가현양수장~포내천 저류지 송수관로 신설’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물 걱정없는 농업의 첫 발걸음을 뗀다. 또한 ‘외포리 프로젝트’ 종합개발이 추진돼 수도권·서해안에서 가장 상징적인 수산·관광 대표 거점어항으로 개발된다. 2025년까지 종합어시장을 건립한다.

초지항에 2023년까지 사업비 72억 원을 투입해 어항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선착장 연장, 방파제 신설, 초지광장·주민 쉼터 조성 및 경관시설 개선 등을 통해 역사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어항을 조성한다. 하리항과 아차항은 여객선 기항지 개선에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도서지역 접근이 열악한 어항의 인프라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12일 강화축협 가축시장 준공식에 참석한 유천호 군수 [강화군 제공]
지난해 5월 12일 강화축협 가축시장 준공식에 참석한 유천호 군수 [강화군 제공]

●교육·문화·체육 기반 확충
힐링 공원을 대폭 확대한다. 하반기에 ▲신문리 505-3번지 일원 10만3240㎡ 규모의 남산공원 ▲관청리 51번지 일원 8만2661㎡ 규모의 관청공원 ▲관청리 산39-8번지 일원 1만90㎡ 규모의 북산역사공원 등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용정리에 총사업비 47억 원을 투입해 국궁장이 들어서며 선원면 창리에는 지혜의 숲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모두가 누리는 복지
기존 출산지원금인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500만 원, 셋째아 1000만 원에서 첫째아 500만 원, 둘째아 800만 원, 셋째아 1300만 원으로 각 300만 원씩 인상한다.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지난해보다 4억6000만 원이 증액된 29억6000만 원을 편성했다. 전액 군비로 지원하는 교육경비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창의 체험활동 ▲진로·진학 프로그램 ▲명문고교 육성 등 학교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에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그린스마트 스쿨 연계사업 ▲비대면 온라인수업을 기반 구축 ▲행복배움학교 지정 고등학교 지원 ▲학생기자단 육성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을 확대한다.

사각지대 없는 더욱 촘촘한 서비스망을 구축한다. 51억 원을 투입해 감염병 대응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
강화형 지역 뉴딜을 과감하게 추진한다. 또한 편리한 도로교통망 확충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통팔달 강화도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계양~강화 간 고속도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국도48호선 마송~강화 간 확장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착수에 들어갔다. 초지대교에서 김포를 지나 인천 서구와 연결되는 ‘초지~거첨 간 김포 해안도로 확장공사’는 올 6월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3대 클린 프로젝트 추진
올해를 ‘쓰레기 불법투기 제로’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폐기물 감량화 및 선진 군민의식 함양 등을 위한 3대 클린 프로젝트를 강력 추진한다. 불법투기 전담 단속반을 확대 운영하고 289대의 단속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 주요 도로변 쓰레기 불법 투기 장소를 아름다운 화단으로 조성해 투기를 원천 봉쇄하고 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올해에도 어느 사업이 됐든 오직 군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풍요로운 삶을 최우선으로 지역을 위한 혁신과 군의 발전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강화/ 김성열기자
kim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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