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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서울시구청장협 아동학대 방지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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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서울시구청장협 아동학대 방지 대책 발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1.22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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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보호시설 확충, 구·경(區 ·警) 공동대응팀 구성 등 제안
21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정례브리핑을 발표하는 김수영 구청장​​​​​​​[양천구 제공]
21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정례브리핑을 발표하는 김수영 구청장​​​​​​​[양천구 제공]

서울시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사무총장인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지난 21일 서울시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아동학대방지 안건 협의 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제156회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양천구는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구·경(區 ·警)공동대응팀 구성·운영과 학대피해아동 일시보호 시설 설치에 대한 2가지 안건을 제안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현재 이원화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정부 지침이 확정·시행되기 전이라도 서울시 자치구가 경찰과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아동학대에 대응하자는 안건을 제시했다. 이에 협의회 구청장들이 동의해 서울경찰청, 서울시에 제안하고 협의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현재 서울시에는 일시보호시설이 총 2개소에 불과해 일시보호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시설을 권역별로 확충하자고 제안, 이에 각 구청장들도 동의하면서 권역별을 넘어 선제적으로 자치구별로 시설을 설치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안돼 임시보호시설이 대폭 확대 될 전망이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발생한 생후 16개월 아동 학대 사망사건과 관련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더 치밀하게 보완책을 준비해 아동학대에 대응하고자 아동학대방지 안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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