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가 지난 21일 구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 폭증에 따른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방지를 위한 “늦어도 괜찮아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의원들은 직접 작성한 “택배기사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택배노동자 과로사 예방, 노사합의를 환영합니다!”, “행복을 배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택배 기사님 고마워요!”, “택배기사님들의 과로를 예방합시다.”, “배송지연 양해하기!”, “고마운 마음을 미리 전하세요.”, “설 선물 미리 보내 택배 과로 막읍시다.”, “늦어도 괜찮아.”라고 적힌 택배 노동자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과로를 예방하고자 하는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고기판 의장은 “코로나로 인해 택배 물량이 많이 증가했음에도 택배배송이 문제없이 잘 이뤄진 것은 택배 노동자들의 희생에 따른 결과”라며 “이번 설 명절에는 조금 늦더라도 기다리는 여유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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