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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비대면 스마트 도서관 ‘바로대출제’…‘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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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비대면 스마트 도서관 ‘바로대출제’…‘인기’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1.22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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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독서동아리 활동 장려, 비대면 독서 사례집 배포
관악구 비대면 독서 캠페인 포스터 [관악구 제공]
관악구 비대면 독서 캠페인 포스터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다양한 비대면 독서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로 U-도서관과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먼저 신림역에 있는 스마트도서관에는 422권의 도서가 비치돼 현장에서 원하는 도서를 골라 즉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해 호응을 얻고 있다. U-도서관(무인도서대출반납기)는 서울대입구역을 비롯하여 총 5개소에 264개의 적재함을 마련, 예약도서를 무인 대출기로 찾을 수 있으며 반납도 가능하다. 

관악구 통합도서관에서는 오디오북과 전자책 대출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1만 1,000여종의 전자책과 320여종의 오디오북을 소장하고 있어 1인당 5권의 책을 손안에 태블릿PC나 핸드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동시 접속 인원 제한이 없어 예약을 걸거나 기다릴 필요가 없다.

또한 구는 동네서점 바로대출제를 운영해, 주민들이 신간 도서를 1인당 1회 5권, 한 달 10권의 도서를 빌려볼 수 있게 한 결과, 지난해 1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2만권 이상의 도서를 읽었다.

구는 비대면 독서모임 운영 매뉴얼, 비대면 독서동아리 활동 사례, 독서모임 문제 해결방법 등이 자세히 나와 있는 사례집 ‘책과의 동행, 사람과의 동행’도 제작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건강한 몸과 마음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독서’”라며 “코로나19로 이웃이나 주변과의 단절될수록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발전된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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