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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교육부에 신학기 등교수업 검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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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교육부에 신학기 등교수업 검토 지시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1.23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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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장기화 "학습격차·돌봄부담↑…사회성 부족, 우울증 등 걱정"
정세균 국무총리[전국매일 DB]
정세균 국무총리[전국매일 DB]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교육부에 올 신학기 등교 수업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원격수업 장기화 문제와 관련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신학기 수업 방식과 학교 방역 전략을 미리 준비하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등교수업관 관련 "학생, 학부모의 기대와 걱정이 교차한다"며 "관련 연구 결과와 각계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라"며  "원격수업이 길어져 학습 격차와 학부모의 돌봄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며 "아이들의 사회성 부족, 우울감 등도 걱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학교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언급하며 정 총리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코로나19 감염률이 낮고, 감염돼도 경증이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 수칙만 지켜진다면 학교는 감염 확산의 주요인이 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고 있다"고 부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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