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설 대비 축산물위생 특별점검을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하되 상습적인 부적합업체, 매출 상위업체, 비대면 점검 시 점검표 미제출 및 미흡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또 최근 경기 양주시 소재 육류가공업체의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해 이번 현장점검 시 다수의 인원이 근무하는 축산물작업장을 위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공무원과 생산자 및 민간단체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68명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도내 6600여 개소의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냉동전환 축산물 신고 및 준수사항 이행여부, 수입쇠고기 및 젖소·육우고기의 한우둔갑판매, 식육의 위생적인 취급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축산물이력제 준수여부 등이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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