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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휘 인천시의원 "영종국제도시 과밀학교 해소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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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휘 인천시의원 "영종국제도시 과밀학교 해소방안 마련해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1.24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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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중학교 중투심사 지연에 따른 해결책 마련 촉구
인천시의회 조광휘 의원 [페이스북 캡쳐]
인천시의회 조광휘 의원 [페이스북 캡쳐]

인천시의회 조광휘 의원(국민의힘, 중구2선거구)이 영종국제도시 내 영종하늘1중학교 등 신설학교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방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조 의원에 따르면 영종국제도시 내 각종 개발사업의 추진 추이를 볼 때 영종하늘1중학교와 같은 학교 신설이 제때에 이뤄지지 않는다면 영종하늘도시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헌법 제31조에 규정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당한 권리를 향유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앞서 조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 11월 ‘영종하늘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승인 촉구 결의안’을 발의, 국무총리실과 교육부장관, 국회 교육위원회, 인천시교육감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1년이 훨씬 지난 현 시점에도, 영종국제도시 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영종하늘1중학교 학교 신설은 요원하기만 하다고 제기했다.

지난 2019년 4월과 9월, 12월 개최된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시 영종국제도시의 학교 수요와 학생배치계획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보수적인 심사로 3차례 모두 부결됐다.

조 의원은 “영종지역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영종하늘1중학교 신설에 대한 대책과 영종하늘1중학교 개교 지연으로 인한 영종국제도시 내 과밀학급 해소방안은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공동주택 입주시기를 고려한 학생 적정배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학교 신설을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했으나 현재까지 공동주택 분양공고 물량 부족으로 심사가 승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종하늘1중은 2021년 2월 행안부와 교육부의 공동투자심사가 예정돼 있으며, 학교신설 승인 때 오는 2024년 3월 개교할 수 있다.

도 교육감은 “영종 9중학교군은 내년 3월 하늘중학교(하늘3중)가 개교예정으로 모두 3개의 중학교에 학생 적정배치가 가능하다”며 “아울러 2024년 영종하늘1중이 개교하게 되면, 개발 사업으로 증가하는 학생배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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