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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용산이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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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용산이 선도한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1.25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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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그린, 안정망 강화 3개 분야 60개 사업 추진...53억원 규모
IoT 활용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추진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53억원 규모에 달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 60개를 올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구 미래전략 태스크포스(TF) 및 국별TF를 구성, 82개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이후 타당성 검토와 구의회 예산안 심사를 거쳐 디지털(46개), 그린(11개), 안정망 강화(3개) 3가지 분야를 최종 확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물인터넷(IoT) 활용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스마트 골목길 조성 ▲동빙고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스마트 하수악취 개선 ▲희망키움 더존가게 운영 등이 있다.

먼저, 효창공원 제1ㆍ2공영주차장(142면) 일대에 ‘서울주차정보’ 어플리케이션 및 민간 공유 플랫폼과 연계해 IoT 활용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을 진행한다.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은 구에서 생산하는 각종 데이터를 현행·표준화함으로서 누구나 활용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작업으로 오는 연말까지 해당 플랫폼을 조성, 시민들에게도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트 골목길 조성은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의 하나로 용산구 소월로20길(320m 구간) 일대에 폐쇄회로(CC)TV, 위험경보기가 포함된 스마트 보안등과 스마트 버스쉘터(쉼터) 등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착공한다.

그린 리모델링은 에너지 효율개선 및 아동 재실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동빙고어린이집(녹사평대로14길 7)에 고성능 창호,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내외벽 단열재, 고효율 냉난방장치·보일러·조명(LED),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등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구는 지역 내 하수악취 실태조사 및 저감대책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악취지도’ 데이터를 구축, 이를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역 하수관로, 빗물받이 등 200곳에 악취 저감시설 및 차단장치를 설치한다.

한편, 구는 국책사업인 한국판 뉴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획예산과 창의경영팀을 창의뉴딜팀으로 변경하는 등 조직개편도 마쳤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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