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올해 2월 용역 착수…2024년까지 완공
전남 목포북항에 제2의 진입도로 개설이 본격 추진된다. 25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되는 진입도로(910m)는 목포해대~서해어업관리단을 잇는 구간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다음달 중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로 설계비 11억 원을 포함해 2024년까지 총사업비 13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목포해수청은 3월 중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말까지 설계 완료한 후 2022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이번 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 개설을 통해 기존 북항 진·출입로의 대체도로 기능이 제공됨으로써 기존 도로의 통행기능은 물론 교통혼잡을 해소와 북항 배후부지에 대한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지난해 말 착공한 북항 어선물양장 건설공사와 더불어 이번 배후부지 진입도로 개설을 추진함으로써 목포 북항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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