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로 교량→6차로 확장…내년 4월 준공 목표
103억 투입…신호대기 감소 등 교통체증 해소 기대
103억 투입…신호대기 감소 등 교통체증 해소 기대
상습차량 정체로 시민들의 불편이 심화됐던 경남 진주시 금산교 도로 확장 공사가 25일 착공됐다.
금산교 확장 공사는 기존 왕복 4차로 교량을 양방향 150m에 한해 6차로로 확장된다.
또한 전 구간 차량 방호책을 설치하고 기존 폭 1.2m의 인도를 3.5m로 확장해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차량 지체도는 차량 1대 당 123.6초에서 64.2초로 절반으로 줄이는 등 극심한 교통 혼잡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확장 공사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03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역민의 숙원사업을 하루빨리 해소하기 위해 교통시설 부분은 가능한 올해 말에 완공시킨다는 방침이다.
24일 조규일 시장은 전날 공사 현장을 찾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이 되도록 조속한 시일 내 금산교와 인근 주변 공사를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근본적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으로 제2의 금산교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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