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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국제도시 ‘통합 신사옥’ 입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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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국제도시 ‘통합 신사옥’ 입주 완료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1.25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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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글로벌 바이오의약 연구개발 역량 도약 기대
송도·수원 분산 인력 900여명 송도 집결, 송도 바이오 성장 가속화
삼성바이오 신사옥 [삼성바이오 제공]
삼성바이오 신사옥 [삼성바이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신사옥 입주를 25일 완료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에 건립한 신사옥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이날 연구 장비와 인력 입주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원재 경제청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송도 신사옥 건립 및 입주를 환영하고,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로 더 크게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송도 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역량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IFEZ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부지 내에 입주해 있었으나 지속적인 사업 영역 및 고용인력 확대에 따른 공간 수요 급증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북측 인접 부지에 신사옥을 건립하게 됐다.

특히 2014년 300여명 수준이었던 근무인력이 현재 900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을 지속해 왔으나, 시설 공간 부족으로 인해 약 450여명의 인력이 수원에서 근무해 왔다. 이번 신사옥 건립에 따라 그동안 분산됐던 연구·업무 인력과 인프라가 모두 송도로 집결하게 됐다.

신사옥은 3개동으로 구성돼 있는 가운데, 시설 연면적 총 4만8143㎡~지상 12층 규모의 대규모 시설이다. 연구, 업무, 교육, 복지 및 편의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모두 1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의약기업 바이오젠(Biogen)의 합작투자로 2012년 2월 설립된 바이오 제약사다. 현재까지 자가면역질환제 3종과 항암제 2종의 바이오시밀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김연주 경제청 신성장산업유치과장은 “글로벌 바이오제약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이번 신사옥 건립 및 입주로 그동안 분산됐던 기업의 연구역량을 송도에 집결함으로써,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성장이 한 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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