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회 임시회서 290억여원 규모 추경 의결
전남 순천시의회는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90억여 원 규모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전에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현금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지급신청은 이날부터(현장접수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추경에는 재난지원금 예산 외에도 시민주권담당관, 감염병관리과 등 부서 신설에 따른 예산과 코로나19 대비 등을 위한 재난예비비가 포함됐다.
허유인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설 연휴 전에 모든 시민들이 현금으로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부터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21년도 주요 업무 보고, 조례안·일반안건 심의, 현장 방문 등을 실시, 내달 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8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