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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코로나19 정신질환자’ 격리병실 타 시도 2배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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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코로나19 정신질환자’ 격리병실 타 시도 2배 확충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1.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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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30개·홍성 10개 등 국비 14억 확보
충남도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를 수용해 치료하는 격리병실을 타 시도 대비 2배 확충한다. 사진은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를 수용해 치료하는 격리병실을 타 시도 대비 2배 확충한다. 사진은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를 수용해 치료하는 격리병실을 타 시도 대비 2배 확충한다.

도는 정신질환자 격리병실을 아산시 정빈의료재단 아산병원에 30개, 홍성군 한국병원에 10개 등을 각각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산은 전액 국비로 투입되며 아산에 12억3000만 원, 홍성에 2억1000만 원 등 총 14억4000만 원이다.

전국적으로는 8개 시도 10개 병원에 184개 병실이 설치될 계획으로 도는 이 중 40개 병실을 확보했으며, 이는 타 시도 평균 18개 병실의 두 배가 넘는다.

도는 이달 중 보건복지부에서 국비를 지원하면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격리병실을 가동할 예정이며, 병실은 평상시 일반 환자 입원실로 사용하다 격리대상이 발생하면 즉시 전환 가동된다.

도 관계자는 “1인 1실 의료시설을 지원하다 보니 예산이 많이 소요되지만, 발생 가능한 위험상황을 미리 대비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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