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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중 8명,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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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중 8명,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잘했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1.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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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에 대한 조사결과 [경기도 제공]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에 대한 조사결과 [경기도 제공]

경기도민 80% 이상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지난 16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대해 ‘잘한 조치다’라는 응답이 83%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일 만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특히 이 조치로 타격이 우려되는 자영업 계층에서도 ‘잘한 조치다’라는 응답이 76%로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도민 신뢰도는 59%로 나타났으며  ‘신뢰하지 않는다’는 39%였다.

접종희망 시기에 대해서는 ‘접종가능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받을 것’(26%)이란 의견보다 ‘부작용 등 백신효능 지켜보고 받을 것’(68%)이라는 응답이 2배 이상 높았다. ‘접종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는 6%였다.

특히 ‘하루라도 빨리 받을 것’이라는 응답은 60대, 70대 고령층에서 각각 43%, 51%로 다른 연령층보다 높았다.

백신 접종을 지켜보거나, 받을 생각 없는 이유로는 ▲백신접종 후 부작용이 걱정돼서(66%)가 압도적인 1순위로 나타났다.

그밖에 ▲제조회사를 신뢰할 수 없어서(11%)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배려해야 할 것 같아서(11%) 등의 순이었다.

한편, 본인·가족이 코로나19 ‘감염가능성 있다’는 응답은 62%로 조사됐다.

도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해 ‘잘하고 있다’가 73%로 나타났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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