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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노년, 살기 좋은 도시’...WHO 고령친화도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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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노년, 살기 좋은 도시’...WHO 고령친화도시 추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1.26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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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억 원이 투입될 2021~2023년 중·장기 조성 계획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and Communities)'는 세계보건기구가 2007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인프라·서비스 등이 갖춰진 도시를 지향한다.

구는 지난해 9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서울시 용산구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 기본조례’를 공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성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조성 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 모니터링단 구성에 대한 사항을 정했다.

이어 12월 전문가, 관계자와 함께 진행한 ‘용산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 용역’을 마무리했다. 용역 결과를 반영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사업예산 830억 원이 투입될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BEST 용산’을 슬로건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어르신을 배려하는 안전한 환경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3대 목표로 하고, 건강한 노후, 안전한 교통 환경, 균형 있는 노후생활 등 5대 영역 45개 전략사업으로 구체화했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의 실행계획을 세계보건기구에 보냈으며 이르면 4월 중 고령친화도시 최종 가입 인증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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