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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자율방재단, 코로나 1년...방역활동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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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자율방재단, 코로나 1년...방역활동에 앞장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1.27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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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5100명 참여, 1만8000개소 방역
박성수 구청장과 민간특별방역단이 공공체육시설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송파구 제공]
박성수 구청장과 민간특별방역단이 공공체육시설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난 1년 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민들의 자율적 방역활동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율방재단(단장 김현순)은 현재 27개동 주민 276명으로 구성돼 재난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 관련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6일 민간특별방역단을 구성, 총 5170명이 참여해 지하철 출입구, 놀이터, 공원, 대중교통 정류소 등 공공 다중이용시설 1만 8640개소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제6회 서울특별시 안전상’ 평가에서 올해의 안전상 수상과 함께 오금동 자율방재단장(이상훈)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국가 재난관리 유공’에서 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공공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전면 재개되면 자율방재단을 통해 방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아동센터, 송파키움센터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펼쳐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한 해 종교시설,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반을 지속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송파구 인터넷 방역단’을 구성해 확진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방문 업소의 2차 피해를 막는데 힘썼다. 또 11월 20일부터는 ‘구 주관 행사 방역 맞춤형 매뉴얼’을 별도로 만들어 지역 상황에 맞춘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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