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구청·동주민센터·산하기관 직원 2140여명 대상
서양호 구청장 “선제검사 통해 감염병 확산 고리 끊어…주민안전 확보"
서양호 구청장 “선제검사 통해 감염병 확산 고리 끊어…주민안전 확보"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구는 대상은 구청 및 동주민센터, 산하기관 직원 2140여 명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행정 공백을 방지하고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행정기관을 방문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양호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이번 선제검사를 통해 구청 안팎으로 조용한 전파를 통한 감염병 확산의 고리를 끊어, 직원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검사는 결과 통보 대기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 조로 나눠 진행된다. 구는 지난 14일과 21일, 황학동 중앙시장과 남대문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한 바 있다.
구는 일과시간 중 가게를 비우기 어려워 선제검사를 받지 못하는 상인 73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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