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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이재준 고양시장 "미래 자족도시 대전환의 해...시민과 함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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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이재준 고양시장 "미래 자족도시 대전환의 해...시민과 함께 성장"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1.01.27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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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108만 특례시 지정 광역 교통·도시 재생 추진
일자리 발굴·소상공인 회복 지원·청년 경쟁력 향상
COP28유치 총력·장항습지 람사르 등록 추진
시민안전보험·주거복지센터 등 생활 안전·인권 보호
고양시청사 전경 ·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 제공]
고양시청사 전경 ·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 제공]

신축년 새해설계 -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은 “2021년은 베드타운 꼬리표를 떼고 100만평 경제지도를 구체화해 자족도시로 대전환하는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외연적인 성장뿐 아니라 도시 속을 꼼꼼히 채우는 행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시민 행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자족도시 기틀 마련
일산테크노밸리, 제3킨텍스 전시장, CJ라이브시티,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고양성사지구 등이 올해 줄지어 착공한다.

서울·수도권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도 나선다. ▲GTX-A 창릉역 추가 신설 ▲고양선 신설 ▲대곡~고양시청~식사 간 신교통수단 도입 ▲교외선 운행 재개 및 고양·관산 경유 노선 변경 ▲서해선의 일산~소사선 연장이 확정돼 개통을 추진 중이다.

사리현IC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주변 도로(81호·82호)를 개설에 나선다.

화전지역 드론앵커센터 건립과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외에도 복지혜택 확대, 학교 교육자치 실현, 도시 인프라 확충 등과 관련한 특례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지방법원 승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고양시 제공]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고양시 제공]

● 더불어 잘사는 도시 구현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의 회복을 돕기 위해 ▲노후 점포 수리 지원 ▲폐업 점포 지원 ▲10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등을 추진한다.

취약계층을 위해 일자리기금 100억원 전액을 투입해 ▲고양 희망-내일 일자리사업 ▲고양맞춤형 일자리 운영학교 등을 운영, 총 210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을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4차 산업 관련 청년 디지털뉴딜 교육 공간 운영 ▲청년 창업 재정지원 ▲대화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창업공간 운영 등으로 청년들의 꿈을 뒷받침한다. 

고양성사지구 조감도 [고양시 제공]
고양성사지구 조감도 [고양시 제공]

● 환경도시 고양
▲탄소중립도시 로드맵 마련 ▲TF팀 및 탄소중립도시 추진위원회 운영 ▲고양시 기후위기 대응 대도시포럼 개최 ▲탄소중립 시민연대와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 진행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23년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장항습지의 람사르 등록도 추진한다.

또한 그린 에너지를 보급하고 녹색건축인증 의무적용·노후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지원 등을 통해 녹색건축을 보편화한다.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수소전기차 등 1500대 이상 보급하고 충전 인프라를 2022년까지 900기로 늘리며 올 상반기 중 시 전역에 공유자전거 1000대를 보급해 그린 모빌리티를 확대해나간다.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을 잇는 폭 60m, 길이 152m의 대형 보행통로가 올 상반기 착공, 나무 등을 식재해 걷기 좋은 생태공원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조감도 [고양시 제공]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조감도 [고양시 제공]

● 생활 안전·편리 강화
▲시민안전보험 ▲단독주택 안심관리제 ▲1기 신도시 노후승강기 지원 ▲노후 상수관 교체 등을 시행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안을 꼼꼼히 살펴 해소하고 생활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학교·아파트·민간 주차장을 활용한 주차공유제 시행 ▲일산동구청·한류월드 공영주차장 조성 ▲교통소외지역을 누비는 고양누리버스 6개 노선 운영 등으로 생활 편리를 높인다.

일산호수공원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백마화사랑을 시민대학으로 운영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민주주의 기념관으로 재개관한다.

장서를 늘리고 19개 시립도서관에 북큐레이션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특화한다.

또한 2022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준비 및 세계태권도연맹본부 이전 작업에 착수한다.

● 인권 사각지대 보호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지원 ▲이혼가정 한시적 양육비 지원 ▲홀몸 어르신 이불세탁 ▲장애인 작업장 최소 인건비 지원 ▲다문화가정 맞춤형 방문서비스 ▲발달장애인 안심스마트팔찌 ▲주거 취약계층에게 전문 상담과 집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복지센터 개소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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