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은 대기총량관리사업장의 배출시설 및 굴뚝자동측정기기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27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방지 및 배출량 산정 신뢰성 향상을 위해 총량관리사업장 135개소를 대상으로 배출·방지시설 정상 가동, 배출량 적정 산정, 굴뚝자동측정기기 운영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위반사항 적발 시 고발, 행정처분 의뢰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안세창 청장은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방지 및 배출량 산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사업장에서도 자체 점검·관리를 통해 배출시설 등의 적정운영 및 총량 할당량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해 128개소를 점검해 교정가스 유효기간 경과, 자가측정 미이행, 측정기기 교정기준 등을 위반한 3개 사업장 적발해 행정처분을 의뢰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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