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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조류인플루엔자 철통 차단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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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조류인플루엔자 철통 차단 방역 총력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1.01.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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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면 거점소독소  [보령시 제공]
천북면 거점소독소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가 인접 시군까지 발생돼 AI 유입 차단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김동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지역방역대책본부를 6개 반으로 편성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공무원 45명이 전업농 74호를 전담해 전화 예찰 및 소독실태를 점검하며 소독 차량 8대를 동원, 매일 지역을 순회해 소독하고 있다.

또한 천북면과 청소면에 거점소독소 2개소를 24시간 운영해 일 평균 220대의 축산 차량을 소독함으로써 완벽한 차단 방역을 실시함은 물론 사전 농장점검을 통해 이상 없을 때만 입출하를 허용하고 있다.

특히 출하 시 동별 5수 이상 간이 키트 및 임상 검사를 실시 후 이동승인서를 발급받도록 하고 있으며 원종계장 등 전업농 주변 3Km 내 4800여 수에 대한 소규모 사전도태를 하는 등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 인근 홍성군 소재 종계장 및 부여군 야생철새 AI 발생기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예찰 지역으로 지정해 약 30일 동안 가금 사육 농가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금류 농장방문을 금지해 주고 농장주는 방역에 따른 행동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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