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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부패방지 시책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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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부패방지 시책 빛났다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1.01.27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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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비실명 대리신고제' 운영 이목집중
시민과 함께하는 청념아카데미에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앞줄 가운데)이 참석자들과 프랜카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시민과 함께하는 청념아카데미에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앞줄 가운데)이 참석자들과 프랜카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실시한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탁월한 성적으로 1등급을 받아 부패방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연말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최고등급을 받은데 이어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최고수준으로 평가받음으로써 명실상부 청렴 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시의 청렴공직사회를 향한 열정이 코로나19 정국 속에서도 멈춤이 없었음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그동안 청렴과 부패방지 관련, 타 기관과 차별화된 새롭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이번 평가에서 청렴정책 참여, 부패방지제도 구축과 운영, 반부패 정책성과와 확산노력 등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아 결국 종합등급에서도 1등급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제도 구축과 관련, 청렴도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내부신고자 보호를 위해 ‘비실명 대리신고제’를 운영한 점이 이목을 끌었다.

또한 내부청렴도 향상 위해 부시장과 부서장, 시장과 8급 직원들이 각각 청렴에 대해 터놓고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던 점도 주목받았다.

시는 이밖에도 ‘청렴 컨설팅’, ‘온라인 청렴퀴즈 대회’, ‘부패방지 및 청렴캠페인’,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아카데미’ 등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방식의 이벤트로 청렴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최대호 시장은 “공직자로서의 가장 큰 덕목이 바로 청렴”이라며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은 멈춤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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